코로나19 쇼핑 대란에 편의점이 나섰다

입력 2020-03-01 18:37   수정 2020-03-02 00:45
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 확산되면서 편의점업계가 대대적인 먹거리와 생필품 할인에 나섰다.

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도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은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만큼 할인 품목과 폭을 크게 늘렸다.

CU는 3월 한 달 동안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을 대상으로 ‘덤 증정’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. 죽 덮밥 컵라면 등 80여 가지 먹거리 상품을 대상으로 두 개 사면 하나 더 주는 ‘2+1’ 행사를 연다. 칫솔 치약 샴푸 면도기 등 생활용품 30여 종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. 대구를 포함한 영남 지역에는 특별 행사를 추가하기로 했다. 영남 지역 CU 점포에서는 생수 가공유 냉장간편식 빵 세제 등 52종의 상품을 ‘1+1’ 판매한다. 최대 42% 가격 할인 행사도 별도로 연다.

이마트24도 31일까지 먹거리와 생필품 440종을 할인 판매한다. 역대 할인 행사 중 최대 규모다. 라면 즉석밥 컵밥 통조림 등 먹거리와 휴지 샴푸 린스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을 대상으로 품목별로 ‘1+1’ ‘2+1’ 행사를 한다. 즉석밥 묶음도 할인해 판다. CJ제일제당 햇반(12개)이 1만1980원, 오뚜기 맛있는밥(12개)이 9980원이다. 달걀(15개·국내산)은 4480원, 대패삼겹살(300g·국내산)은 6900원에 판매한다.

세븐일레븐도 이달 1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1000여 개 점포에서 생수 라면 즉석밥 휴지 등 주요 생필품 10개 상품을 선정해 20~30% 할인 판매한다.

2일부터는 모바일 앱 세븐앱을 통해 예약을 받아 전국 점포에서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20% 싸게 판매한다. 할인 품목은 라면 즉석밥 휴지 통조림을 비롯한 8개 상품과 돼지고기고추장찌개 들깨백순대볶음 등 밀키트 세븐쿡 6개 등 14개 상품이다.

안효주 기자 joo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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